한국수출입은행은 운송용 석유연료의 미래와 대응 방안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들어가며
· 운송용 석유수요는 2024년 상반기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기차 등 대체 운송 에너지 사용 확대 전망에 따라 중장기적인 수요 감소 우려
· 이에 운송용 석유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따른 업계의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바, 글로벌 운송용 석유시장(도로용, 항공용, 해운용)의 장기 전망과 석유업계의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 운송용 석유제품 시장 전망
· [도로용] 도로용 석유연료 수요는 2023년 약 4,540만 b/d로 세계 석유수요의 45% 차지, 2027년 4,800만 b/d로 수요피크 도달 이후 2050년은 현재 대비 50% 이상 감소 전망
· [항공용] 항공용 석유연료 수요는 탈탄소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게 유지되어 2050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200만 b/d에 육박할 전망
· [해운용] 해운용 석유연료 수요는 LNG 연료 확대 등으로 2025년 550만 b/d로 수요 피크에 도달한 이후 2050년 270만 b/d로 감소할 전망
- 석유기업의 대응현황 및 한계점
· 석유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및 기후관련 리스크에 따른 수요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목표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추진 중
- 결론 및 시사점
· 글로벌 석유업계는 에너지 전환 및 운송용 석유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정유설비 폐쇄를 비롯하여 저탄소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모색 중이나 기술력 등 한계 극복 요구
· 우리나라도 산학연 협력하에 장기적인 석유수요 감소 대응 전략과 지속적으로 실행가능한 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정책적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