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와 연체 현황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2022년 이후 현재까지 가계대출 및 자영업자 대출의 증가세는 대체로 둔화되어 가고 있으나, 취약계층 차주의 부채상환 부담은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됨. 특히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차주의 비중은 2024년 들어서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일반적으로 연체는 한번 발생하면 지속·반복되는 특성을 가져, 연체 차주의 재정 상황이 개선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내년도에도 취약차주의 부채 및 소득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금융·고용·복지분야를 연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적극적 홍보를 통해 그 이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