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트럼프 2.0에 내재된 다중위기에 대해 살펴본 논단을 발표하였다.
- 트럼프 2.0의 내각 구성이 마무리 단계임. 충성파를 중용하면서도 월가 출신, 친노동계 인사, 테크노 자유주의자들을 혼합하여 성장 지속과 개혁 과제들을 균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 금융시장이 내년 전망을 비교적 낙관하는 것도 이 때문임. 그러나 정책 불확실성, 시스템 리스크,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회색 코뿔소(Grey Rhino) 유형의 위기가 동시 발생하는 다중위기(polycrisis)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