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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동향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대상 「2025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 결과
한국경영자총협회
2024.12.10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대상 「2025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5년 경영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7%는 2025년 경영계획의 ‘최종안을 확정’(4.2%)했거나, ‘초안은 수립했다’(61.5%)고 답변(2025년 경영계획 수립기업).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된 경영계획 기조를 조사한 결과,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이 49.7%로 2019년 조사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남.
· 내수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기업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대다수 기업들이 전사적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 감축을 긴축경영의 최우선순위로 꼽은 것으로 풀이됨.

-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투자 및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투자계획은 ‘금년(2024년) 대비 축소’ 응답이, 채용계획은 ‘금년(2024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남. 긴축경영기조(300인이상61.0%vs.300인 미만 45.7%),투자 축소(300인 이상 58.5% vs.300인 미만 32.8%),채용 축소(300인 이상 53.7% vs.300인 미만 31.1%) 모두 대기업(300인 이상)이 중소기업(300인 미만)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에 대해 대기업이 매우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추정

- 내년도 기업 경영상 주된 애로요인에 대해, 응답 기업의 66.9%가 ‘내수부진(투자위축 등)’이라고 답변. 내년 경영상 애로요인으로 응답기업의 64%가 ‘인건비 부담 가중’을 응답한 점, 경영계획 기조로 ‘긴축경영’을 응답한 기업 중 절반이상(52.6%)이 ‘인력운용 합리화’를 계획하고 있는 결과(3p참조)는 기업들이 우리 노동시장에서 인건비를 비롯한 인력운영에 매우 큰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 내년 1월 출범할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 방향*이 우리 국가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물은 결과, 기업 10곳 중 8곳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응답

- 응답 기업의 59.8%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2026년 이후’라고 답변. 응답 기업들의 2025년 우리 경제성장률(실질 GDP 기준) 전망치 평균은 1.9%로 나타남.

- 응답 기업의 52.7%*는 회사의 現 주력사업이 향후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가능한 기간으로 ‘5년 미만’이라고 답변. ‘5년 미만’이라고 응답한 기업(52.7%)을 대상으로 現 주력사업을 대체할 사업의 진행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대체사업이 결정되어 현재 사업을 진행중’이라는 응답이 1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2025년 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38.1%가 ‘금년(2024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답변. 내년 국내·외 매출에 대한 전망에서 ‘금년(2024년)과 유사할 것’이란 응답이 높게 나타남.

- 본 조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글로벌리서치가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응답 기업 기준)의 최고 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