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제 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수출 동향 등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11월까지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세(8.3%)를 기록했음.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성장을 이끌며 최대 실적에 도전하고 있음. 지난해 무역적자가 올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흑자 규모도 역대 다섯 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됨. 2024년 1~10월 기준(전년동기비), 주얼리(159.6%↑), 전산기록매체(88.5%↑) 등 10대 고성장 품목이 전체 수출증가율(9.0%)을 크게 웃돌며 수출을 견인했고, 아세안(5.2%↑)과 남미(18.4%↑)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시장 다변화에도 진전을 보였음. 아울러 미국 내 하이테크 제품 점유율 순위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월까지 8위로 상승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음. 이 같은 수출 호조로 한국은 올해 9월까지 세계 수출 순위 6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9.5%)을 기록했음. 또한 1~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2.3%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이 전체 경제성장(2.3%)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내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