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IPO 시장 투자자의 정보 가치 변화분석」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투자자 행태에 관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몇 가지 결과를 얻었음.
첫 째,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의 증가로 IPO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도 장기적인 투자 가치보다 상장 초 공모주의 단기 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IPO 시장에 들어오는 경향이 커졌음.
둘 째, 코로나19 이후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희망가격 대부분이 공모예정가 밴드 밖에 있는 비중이 확대되었는데, 니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음.
셋 째, 코로나19 이후 IPO 공모주 주가가 상장 초 급등한 후 하락하는 현상이 심해졌는데, 그 원인이 개인투자자의 증가와 높은 유통제한 주식수의 비중임을 제시하였음.
넷 째, 코로나19이후 주관사들이 수요예측 정보를 공모가에 덜 반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수요예측 정보가 상장 초 주가 예측에 더 유용하다는 결과도 나오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