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구지역 자영업자 부채 현황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대구는 자영업이 지역경제(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가운데 최근 5년간 자영업자 부채 증가와 수익 감소로 연체율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하였음.
- 최근 대구지역 자영업은 역내소비 축소로 인한 영업기반 악화와 높은 경쟁강도 등으로 자영업자간 이익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며, 채무부담이 높은 취약 자영업자(하위소득·고령층 등)를 중심으로 잠재부실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커졌음.
- 이상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자영업자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정책금융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자영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