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은 25년 1월 건설시장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건설수주) 2024년 11월 건설수주는 22.0조원(전월 대비 +28.1%, 전년 동월 대비 +54.3%)
- 이는 11월 수주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 11월 기준 실적으로는 예년(동월 대비 3년 평균)보다 5.4조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
- 공공에서 예년보다 6.5조원 양호한 실적이 발생했으며, 반면 민간은 예년보다 1.1조원 정도 부진한 것으로 분석
- LH에서 다량의 신규 공공주택 공사 발주가 이뤄진 영향 때문
(건설기성) 2024년 11월 건설기성액은 13.9조원(전월 대비 +5.0%, 전년 동월 대비 ?10.7%)
- 공공(전년 동월 대비 +1.3%)은 양호했지만, 민간(전년 동월 대비 -12.9%)이 부진
- 결국,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임.
(각종 건설물가) 11월 건설 관련 물가의 경우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는데 건설 중간재 수입품 물가 때문으로 분석
- 생산자물가(1.0→1.4%)와 공사비지수(3.0→3.9%) 그리고, 건설기성 디플레이터(2.2→2.5%)의 경우 모두 지난 10월보다 상승
- 한국은행의 국내 공급물가지수 자료분석 결과 중간재건설용(수입) 물가가 (-0.2→6.0%)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건설고용) 2024년 11월 건설업 취업자 수 209만명(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4.4%)
- 건설 취업자 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4월까지 증가세 유지했지만,5월부터 감소세를 지속해 7개월 연속 감소
- 기성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건축공사 물량 위축으로 인한 투입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
(국내 건설시장 상황 진단) 11월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가 민공 부문 주도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 지속.
- 점차 안정세를 보인 건설물가는 대외적 요인으로 일부 상승한 가운데, 건설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해 전반적으로 공사 물량 위축으로 인한 부진한 모습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