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연구원은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토지·건물 배분비율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감정평가 실무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해 왔던 비주거용 집합건물에 대한 토지·건물 배분비율을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맞게 재작성하였음. 이는 2007년 한국부동산연구원의 연구 이후 약 17년 만에 다시 작성한 것으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을 통해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음. 본 연구의 토지·건물 배분비율표는 기존의 2007년 배분비율표와 비교하면 3가지로 요약됨.
- 첫째, 지역, 건물의 층수, 물건이 위치한 층 등 3가지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은 기존과 동일하나, 상가건물과 오피스건물의 지역 내 분류기준이 서울, 수도권, 광역시, 지방으로 변경되었다. 결과적으로 상가건물, 오피스건물, 오피스텔의 지역적 분류기준이 같아졌음.
- 둘째, 2007년 상가건물 및 오피스건물의 배분비율의 경우 단일 수치로 제공하였으나, 이번에 작성된 배분비율의 경우 모든 비주거용 집합건물에 대해 범위 값으로 제시하였음.
- 셋째, 이번 토지배분율은 2007년 토지배분율에 비해 높아졌으며, 특히 상가건물과 오피스건물에서 변화가 큼. 상가건물의 경우 기존에 최소 12% ~ 최대 47%였으나 이번에 최소 20% ~ 최대 75%로 높아졌고, 오피스건물도 마찬가지로 기존 18% ~ 41%에서 20% ~ 75%로 높아졌다. 오피스텔의 경우 기존에 28% ~ 52%였으나 이번에 18% ~ 60%로 범위 구간이 넓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