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트럼프 2.0시대의 유럽 은행권에 미칠 영향과 향후 과제를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코로나19 위기 이후 마이너스 금리에서 고금리로 환경이 전환되면서 유럽 은행권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미국 월가와 대비한 이들의 경쟁력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낮은 경쟁력의 주된 원인으로는 거시환경 요인과 함께 규제당국의 시각 차이가 지목되고 있음. 트럼프 취임 이후 관세율 상승 등의 정책이 유럽 경제와 금융그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럽계 은행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국시장 내 입지 강화, 금융통합 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