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영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시장 평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현황] 올초 들어 영국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미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유로화보다 큰 폭 하락하면서 영국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
- [배경] 트럼프 2기 정부를 앞둔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요인 외에 영국 정부의 재정 우려, 국채 수급불균형 및 경제 펀더멘털 약화 등 대내 요인이 복합 작용하면서 영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진 데 주로 기인
- [시장 평가] 올해초 영국 금융시장 불안은 역내 고유요인에 의해 증폭된 측면이 있으나 시장 동향이 대체로 글로벌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아 22.9월 LDI 사태시와 유사한 금융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