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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 초임 비교
한국경영자총협회
2025.01.21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 초임을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23년 우리나라 대졸 초임(만 34세 이하 정규직)]
-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연 임금총액)은 ▲초과급여 제외 시 연 5,001만원, ▲초과급여 포함 시 연 5,302만원으로, 모든 사업체 규모 중 가장 높았음. 우리나라 대졸 이상 정규직 신입 근로자의 초임(초과급여 제외 임금총액)을 분석한 결과,全규모 평균 정규직 대졸 초임은 연3,675만원으로 나타남(2023년 기준).
- 초과급여를 제외한 5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2,731만원)은 같은 정규직이라고 하더라도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5,001만원)의 54.6% 수준에 불과(2023년 기준)

[2023년 한·일 대졸 초임 비교(만 29세 이하 상용직)]
- 구매력평가(PPP)환율과 시장환율 각각을 적용해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대졸 초임은 모든 규모에서 일본보다 높고 규모가 커질수록 그 차이도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 각국 1인당 GDP 대비 대졸 초임 수준은 모든 규모에서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높고, 규모가 커질수록 그 차이도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 규모별 상용직 대졸 초임의 격차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월등히 큼.

[결론]
- 우리나라 대기업 대졸초임, 금액 기준이나 1인당 GDP 대비 수준에서 일본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 규모별 대졸초임 격차도 우리가 일본 보다 월등히 크게 나타남(2023년 원자료 및 환율 기준).
-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 간 대졸 초임 격차가 일본보다 훨씬 큰 이유는 우리 대기업 초임이 일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이는 노동시장 내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확대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