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괴리 배경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이하 CCSI)는 최근 들어 전국보다 낮은 수준에서 이어지고 있음.
- 지역별 CCSI를 비교해본 결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CCSI 하락폭은 전국을 포함한 14개 지역 중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었음.
- 최근 전국대비 대전세종충남지역 CCSI의 괴리 배경에는 ① 실물지표와 심리지표 간 연계성 저하, ② 청년층 세대의 부정적 경기인식, ③ 전국 대비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의 체감경기 저하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전국 대비 대전세종충남지역 CCSI의 괴리 심화로 자칫 소비자심리 저하가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을 통해 실물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다시 소비자심리를 한층 더 저하시키는 악순환이 초래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