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시대 인력 개발의 미래를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미국 안보신기술센터(CSET)가 인력 개발 환경의 변화 양상을 검토하고, 근로자 대비 측면에서 커뮤니티 컬리지, 대안적 경력 개발 경로, AI 기반 교육 솔루션의 역할을 고찰
- 증기 엔진, 전기, 반도체 등 과거 기술 변화의 물결로 주로 블루칼라 일자리와 교육 수준이 낮은 직업이 타격을 받았으나, AI 등장 이후에는 높은 교육 수준과 전문 스킬이 요구되는 직종을 비롯해 보다 광범위한 직업군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AI가 스킬 수요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과 특정 스킬이 도태되는 속도가 부각되면서, 전문가·실무자 논의를 통해 인력 개발 시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과 향후 대응 과제를 도출
- 한편, AI는 개인화, 속도, 신뢰성, 접근성, 참여도, 인적 자본 개발 및 학습 성과 측면에서 인력 개발에 영향 발현
- AI가 향후 우리나라 고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디지털 전환 기술로 지목되었으며 현재 동 기술을 도입·활용 중인 응답자 비중은 18.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한국고용정보원)
- ’22년 기준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4% 수준이나, AI로 인해 전체 일자리의 13.1%에 해당하는 327만개가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산업연구원)
- 생성형 AI 도입으로 국내 모든 직업군에서 고용 구조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고학력 전문가들도 다수 대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근로자의 리스킬·업스킬을 증진하여 변화하는 스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