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토지주택연구원은 콘크리트 내구성 설계기준의 합리적 적용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연구 배경]
- 콘크리트 구조물 관련 국가 건설기준(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장수명주택 기준 등)의 변경 등으로 콘크리트의 피복두께 및 설계기준강도 등의 상향(24㎫ → 30㎫)되어 건설원가 상승요인이 되고 있음. 본 연구는 실태 조사 등을 통하여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기준의 합리적인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최종적으로는 관련기준의 적용방법 및 개정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목표의 달성을 위한 1단계 연구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 실태조사 및 장기재령 시험체의 내구성 평가를 통하여 내구성 관련 기준의 합리적인 적용방안을 제시하고 기준 개정의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함.
[연구결과]
- 장기재령 시험체 내구성 시험 결과 실내의 중성화 속도가 빠르며, 중성화가 되더라도 철근이 부식되지 않음.
- 중성화 속도는 실내가 실외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감의 종류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중성화가 되더라도 철근이 부식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장기재령 시험체와 유사하게 나타남.
- 중성화, 염해, 동결융해 등 내구성 부족에 기인한 구조물의 열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부식이나 균열이 발생한 부위는 피복두께의 부족 등 시공시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남.
- 현행 내구성 설계기준의 개정 추진을 위한 근거로 활용
- 콘크리트 내구성 DB구축 자료로 화용
- 장수명 주택, 라멘조 주택, 습식-건식 하이브리드 공법 개발시 내구성 설계기준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