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재생에너지 공급확대를 위한 중장기 발전단가(LCOE) 전망 시스템 구축 및 운영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연구의 필요성]
-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이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였고,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외부충격은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우리나라도 전 세계 공급망 리스크와 탄소중립 시대로의 이행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임.
-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사회적 여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도 고려될 필요가 있음.
- 재생에너지 LCOE 저감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마련 필요
[연구의 목적]
-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조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합리적인 LCOE 분석 및 전망
- 국내외 재생에너지 LCOE 비교분석을 통한 비용 저감 방안 제시
- 본 연구는 2020년부터 5년간 수행해야 하는 일반연구과제로 전체 연구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음.
· 1차 년도(2020년) 연구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주요 대상인 지상태양광과 육상풍력의 세부항목별/규모별 비용 조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화를 통한 발전 설비비용을 분석하였음. 또한, 경제적 전제조건을 바탕으로 LCOE 추정 방법론을 정립하여 2020년 기준 지상태양광과 육상풍력 LCOE를 추정하였고, 선행연구1)에서 추정한 재생에너지 비용 학습률을 활용하여 2030년 LCOE를 전망하였음.
· 2차 년도(2021년) 연구에서는 1차 년도의 연구 조사대상인 지상태양광과 육상풍력에 더불어 특수태양광(건물, 수상, 영농형)을 추가하여 관련된 비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유형별 LCOE를 추정하였음. 또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여 전국토를 1㎢ 격자단위로 구분한 격자-LCOE 연산모형을 활용하여 지역별(시군구) 재생에너지 LCOE를 추정하였으며, LCOE 하락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음.
· 3차 년도(2022년) 연구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LCOE를 추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용(전력망 보강 비용)을 분석하여 이를 반영한 LCOE 추정 결과를 도출하였음.
· 올해는 4차 년도(2023년) 연구에서는 2023년 기준 태양광 및 육상풍력, 해상풍력 발전 설비비용을 조사하여 그동안의 추세를 분석하였으며, 미래 재생에너지 LCOE에 대해 정량적 방법론과 정성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전망하였음.
· 5차 년도(2024년) 연구에서는 그동안 조사 및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원별, 설비 유형별, 규모별, 연도별, 지역별 LCOE를 전망할 예정임.
· 최종적으로는 5년간 연구한 재생에너지 LCOE 분석 결과를 DB화하여 연구 수요자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