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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대한상공회의소
2025.03.10
대한상공회의소는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한류의 확산 등으로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1억 달러에서 2024년 70.2억 달러로 증가했음.

-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라면’(13.6억 달러)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간편식’(9.8억 달러), ‘음료’(9.4억 달러), ‘건강식품’(8.2억 달러), 조미료(6.5억 달러) 등 순으로 수출이 많았음.

- K-푸드의 연평균 성장률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수출이 8.0% 성장한 가운데 전반기(’15년~’19년)에 5.9%, 후반기(’20년~’24년)에 9.0%로 최근 5년간 수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품목별 성장률로는 10년간 ‘라면’이 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는 ‘건강식품’(11.9%), 3위는 ‘조미김’(11.3%) 순으로 분석됐음.

- 수출 1위이자 최근 10년 성장률 1위 품목인 라면은 K-컬쳐(불닭볶음면 SNS 확산), 전자상거래 확산,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한 가정 간편식 선호 추세 등에 힘입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작년 수출액 13.6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3년 기준 세계 20.6% 수출비중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수출국으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음.

- K-푸드의 높은 성장세는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더불어 해외 소비자들의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임. 특히 김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해조류에 식이섬유와 식물단백질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양인들 사이에서 한국 식품이 건강식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