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회원기업의 지재권 보호 및 분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음.
- 이날 발표는 지재권 보호·분쟁대응 지원을 담당하는 실무사무관들이 직접 맡았음. 특허청은 발표를 통해 “국내기업은 첨단산업 기술력 보유와 한류열풍 지속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기술 유출·침해 및 브랜드 위조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리는 해외 기업들의 기술유출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음. 실제로 ’17년~’23년 사이 산업기술 해외 유출 적발은 총 140건으로 피해규모는 약 33조원에 달함.
- 이에, 특허청은 “대검찰청·국정원과 함께 영업비밀 침해 등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영업비밀 해외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상향을 이끌어 냈고, ‘사법경찰직무법’의 개정으로 특허청 기술특별사법경찰의 수사범위를 영업비밀 침해범죄 전체로 확대시켰다”고 밝혔음. 또한,“특허청이 작년‘방첩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정원·법무부·경찰청 등과 산업스파이를 잡는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음.
- 대한상의는 “국내기업의 지재권을 침해하는 전세계 위조상품 무역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1조원으로 그해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1.5%에 달한다”며 “글로벌 지재권 문제로 우리의 수출동력과 첨단산업 경쟁력이 타격받는 일이 없게끔 정부와 함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