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유로지역 경제 동향 및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실물경제) PMI(전산업)가 2개월 연속 기준치(50)를 상회하는 등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으며, 물가는 오름세가 소폭 둔화
→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이 완만한 성장 흐름을 뒷받침하겠으나, 대내외 무역 및 정책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수출 및 투자 감소 등을 감안할 때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물가는 완만한 오름세 둔화 기조를 보이겠으나 최근 들어 전망 불확실성이 증대
- (금융시장) 독일금리(국채[10년])는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하다 유로지역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등으로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으며, 주가는 기업실적 호조, 러·우 전쟁 종식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보합
→ 투자은행들은 독일 국채금리 전망치를 직전 전망보다 상향 조정하였으며, 유로화 환율(달러/유로)은 달러화 강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