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우크라이나 전면 휴전 가능성 및 중장기 리스크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동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주도로 2개월간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상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이해관계 차이도 더욱 부각
- [전면 휴전 및 신속 경제회복 가능성] 4월 중순까지 전면 휴전이 타결될 가능성은 낮으나, 연내 휴전 가능성은 높은 상황. 다만 휴전이 체결 되더라도 빠른 경제 회복의 가능성은 전면 휴전 가능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
- [중장기 리스크] 휴전이 타결되더라도 정치·경제적 중장기 리스크 요인들로 인해 직접적으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간접적으로는 글로벌 차원에 부정적 영향 소지
① (우크라 안전보장) 광물자원 수익성 부족 +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무산 또는 인력 부족 상황 시 우크라이나의 안보 문제가 수년 내로 재부상
② (우크라 경제) 휴전 시 우크라이나의 경제 활동이 다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나, 급속한 경제성장이 없다면 우크라이나의 재정·부채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
③ (정치 불안) 휴전 이후 우크라이나 내의 정치 지형이 크게 바뀔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하여 EU 및 NATO의 결속력 또한 저해될 소지
④ (힘의 논리에 기반한 국제환경 부각) 각국이 힘의 논리 및 현실주의 국제환경에 대해 대응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화되며 효율적 발전이 저해될 가능성
- [시사점] 현재 제시되는 형태는 평화의 정착이 아닌 갈등의 이연에 가깝기 때문에 여러 리스크 요인의 전개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