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그린핀테크(Green FinTech) 국내외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그간 우리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음. 이러한 국가적 의제에 발맞춰, 금융당국은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경제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공시제도 개편을 추진 중임. 이러한 맥락에서, 그린 핀테크는 디지털 기술과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산업의 기후 리스크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분야로 부각되고 있음. 그린핀테크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금융배출량 데이터의 품질 제고,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내 그린핀테크 반영, 새로운 공공 녹색금융 프로젝트의 발굴 등에 주력해야 함. 아울러, 금융회사는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저탄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그린 핀테크를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에 접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