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국제금융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 세계경제
- (세계경제)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 상호 관세 부과로 美 경기침체 및 글로벌 경제 영향 우려
- (미국) 정부의 예상보다 급진적인 관세 인상에 따라 경기침체 위험 증대, 금리인하 기대 확대
- (유로존) 경기는 완만한 회복 경로에 있지만 하방 리스크 증대. ECB 4월 금리 인하 전망
- (일본)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은 추가 금리인상의 장애요소
- (중국) 소비, 투자 등 내수 개선에도 불구, 美 상호관세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 심화
- (신흥국) 3월 제조업은 선제 출하 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트럼프發 고율 관세로 亞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우려
2. 국제금융시장
- (주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 강경기조 지속, 미·중 무역전쟁 심화 및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부각 등으로 주요국 주가 큰 폭 하락
- (증권자금) 외국인 주식자금은 저가매수 유인에 힘입어 3월 매도세가 소폭 완화 되다가 4월들어 대규모 매도. 채권자금은 재정거래유인 확대로 순투자 우위
3. 국내금융시장
- (금리) 미 장기금리(10년물 국채)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를 하회했으나 차익매물 실현으로 낙폭 축소(-3bp, 4.18%)
- (환율) 미국發 관세 위험이 달러화 선호를 약화. 원화는 탄핵심판일 강세 폭 모두 반납
- (원자재) S&P GSCI는 3월 중 반등(+2.6%), 4월 들어서는 급락(~4.7일 -9.4%)
4. 글로벌 은행산업
- 미국 은행산업, 트럼프 관세로 삼중고에 직면
- 트럼프 관세, 주요국 은행권에 상반된 영향
- 주요국 금융당국,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추진 등
- 미국 규제당국, 핀테크 등의 은행 인가 확대 가능성
- 글로벌 은행산업, 자본적정성 개선. 유동성은 다소 악화
5. 글로벌 리스크 워치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규모와 대상국 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당폭 상회하고 중국 등의 보복관세 시행이 예상되면서 그 파급효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급증
- 美 경기둔화 우려로 최근 G7 통화대비 달러화 약세가 시현되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보아 전통적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