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경제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소비자물가는 2025년에 경기 둔화 및 유가 하락으로 1.7% 상승한 후, 2026년에는 국제유가 하락폭이 축소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1.8% 정도 상승할 전망
- 민간소비는 금년에도 1.1% 내외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겠으나, 정국 불안의 영향이 완화되고 금리 인하도 반영되면서 내년에는 1.6%의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
- 설비투자는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가 완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투자 수요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냄에 따라 금년(1.7%)과 내년(1.6%)에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 건설투자는 작년(-3.0%)에 이어 금년(-4.2%)에도 감소세를 지속하겠으나, 건설수주 개선의 영향이 점차 반영되며 내년에는 2.4% 정도 증가하면서 부진이 완화될 - 전망
- 수출은 미국 관세인상에 따른 세계교역 위축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 경상수지는 교역조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으로 흑자폭이 축소될 전망
-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16만명에서 금년 9만명, 내년 7만명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