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신규 가계대출의 업권별 구성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최근 신규대출의 금융업권별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하반기 중 신규대출 보유 차주의 수 및 신규 약정금액에서 은행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크게 감소하였음. 여기에는 비은행권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중저신용자의 신규대출 증가와 고신용자·중저신용자 전반에 걸친 은행 신규대출 공급 감소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2025년 중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태도는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향후 금리 인하가 신규대출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