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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시대, 캐나다 공급망 자립화에 따른 우리기업 시장기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5.06.2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트럼프 2.0 시대의 캐나다 공급망 자립화에 따른 우리기업 시장기회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캐-미 교역현황]
- (교역 규모) 2024년 캐나다-미국 상품 교역 규모는 U$ 7,089억으로, 1994년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 후 245.8% 급증
- (무역수지) 캐나다는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 USMCA)’을 기반으로 미국과 활발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며, 전통적으로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무역흑자’ 구조를 유지
- (교역 의존도) 미국과 캐나다는 서로에게 핵심적인 무역파트너로, 긴밀한 경제적 상호의존을 유지해 옴
- (교역 상품) 양국 간 교역은 중간재·자본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쌍방향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생산ㆍ제조 중심의 무역 구조를 형성

[캐-미 주요 산업별 공급망 구조]
- (자동차) 캐나다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2020년 출범) 무역협정을 통해 ‘북미 자동차 공급망’에 더욱 깊이 통합돼 캐-미 상호 의존도 심화
- (에너지) 캐나다 에너지 상품(원유, 천연가스, 전력) 교역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특히천연가스와전력은전량(100%) 미국으로 수출
- (광물) 캐나다와 미국은 광물 무역에서 서로에게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인 전략적 상호의존 구조를 형성
- (전력) 북미 전력망은 발전 방식(수력 vs 가스 터빈)과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동↔서가 아닌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는 구조

[캐-미 신정부 출범과 교역 갈등]
① 트럼프 2.0 관세 압박: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경보안ㆍ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우방국 캐나다에 강경한 무역 압박을 가하며 경제적 충격이 큰 ‘고율관세’ 조치 지속. 이에 캐나다는 2차례에 걸쳐 보복관세로 강경하게 맞대응
② 加 신정부 출범과 대美 정책 전환: 4월 28일 총선 결과, 기존 집권당인 자유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며 신정부 구성(하지만 과반 의석 미달로 다수정부 구성에는 실패)

[加 ‘탈미’ 공급망 자립 전략(경제통합?자립 법안 6월 말 입법 추진)]

[캐나다 시장 기회 분석]
① 시장 기회 요인: 정부 탈美 경제자립 총력,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 활발, 민관 협력 신재생 보급 박차
② 시장 위협 요인: 공공조달 ‘Buy Canadian’ 가이드라인 강화

[결론 및 시사점]
- [加] 탈美 경제자립 역점 → [韓] 상호보완 경제구조 가진 파트너
- [加] 내수시장 통합 → [韓] 신시장 판로 확대 기회
- [加] 에너지?공급망 재건 박차 → [韓] 인프라 시장선점 적기
- [加] 탈美 공급망 전환 가속 → [韓] 대체 틈새시장 진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