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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개선 시기 앞당겨질 수 있다!- 상반기 국내 건설경기 평가와 전망
현대경제연구원
2025.07.07
현대경제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건설경기 평가와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까지 한국경제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성장 둔화는 물론 고용 불안 현상도 심화되었음. 2025년 1분기 건설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3.3% 감소해 2024년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하락 폭을 키워가면서 성장기여도도 △1.6%p를 기록하는 등 성장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 한편, 국내 산업 중 고용 규모가 다섯 번째로 큰 건설업에서 4분기 연속 고용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건설경기 부진이 고용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이에 본 보고서는 지난 상반기까지의 건설경기 흐름에 대한 평가와 향후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함.

[상반기 건설경기 평가]
- (건설기성)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모든 부문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침체 국면이 지속되었음.
- (건설수주)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부문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수주 회복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음.
- (미분양 주택) 미분양 주택은 여전히 누적 물량이 많으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지속 증가는 건설경기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음.

[하반기 건설경기 요인 점검]
① 수요측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회복 부진 및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조 등으로 인해 수요 개선이 정체될 전망임.
② 공급측면: 공공 부문 공급 확대와 부동산 PF 여건 개선은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건설공사비가 건설경기 회복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③ 종합전망: 하반기 건설경기는 공공 부문 공급 확대와 금융 여건 개선에 힘입어 제한적이나마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됨. 다만, 여전히 높은 건설공사비 수준과 주택수요 회복 부진은 건설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시사점]
- 향후 국내 건설경기는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되나, 수급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적절한 정책조합을 통해 장기 침체의 고리를 끊어냄으로써 성장과 고용 측면에서의 기여도를 제고해 나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