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개인의 행태 변화 유도를 위한 현금지원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는 1990년대 말 경제위기 이후 사회보장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현금지원사업은 더욱 빠르게 증가했음. 우리나라의 현금복지사업은 과거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 보장 중심에서 최근 들어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보편수당 형태의 사업들이 증가하고 있음. 이에 재정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그 효과에 대한 점검과 적정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임. 특별히 아동수당이나 출산장려금 같이 보편적 수당의 형태로 지급되는 사업의 경우 미시적 관점에서 공적 이전, 즉 가구에 대한 추가적 소득지원의 효과는 뚜렷하지만 해당 사업들이 당초 설정된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함.
-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실증적으로 정책의 인과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이중차분 방식을 활용하여 지자체의 출산장려금이나 아동수당, 근로장려금 같은 현금 복지사업들이 과연 당초 설정된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음. 특별히 각 정책의 인과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처치집단과 통제집단을 ‘사후적 처치 수혜’ 여부가 아닌, ‘사전적 처치 자격’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시행했음. 이를 통해 개인 및 가구의 의사결정, 혹은 행태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주요 현금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하여 공통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