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은 주택 관련 취득·보유·양도세제 정책의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주택 관련 조세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택 보유 주기의 전체 세부담 관점에서 분석하며, 특히 취득세 중과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둠
- 개별 세목 중심의 기존 분석과 달리, 본 연구는 취득·보유·양도 단계의 세제 간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통합적 분석을 시도함
- 문재인 정부의 7.10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보유 주기 전반에 걸쳐 조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취득세 중과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식별하여, 지방세 정책 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함
[주요내용]
- 시나리오 분석 결과, 양도소득세가 강화되는 상황 하에 동결효과가 강화되어 예상 보유기간이 길어지며, 실제로도 점점 보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
- 이렇게 양도소득세가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취득세 중과가 원래 정책 의도대로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지 검토함.
- 다중회귀분석 결과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강화가 예고되어 있는 시점에서 취득세의 중과는 거래량 감소와 가격 증가로 이어지며, 실제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가 강화되었을 때에는 더욱 거래량 감소, 가격 증가 효과가 확실해짐.
- 조정대상지역인 서울과 비조정대상지역인 제주를 비교하였을 때, 거래량의 감소 방향이 다소 달랐으나, 가격 증가 측면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임.
- 취득세 세수 측면에서 봤을 때 거래량 감소는 세수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부동산 침체가 온다면 취득세 세수의 불안정성이 커져 있는 현 시점에서 급격한 감소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강화되어 있는 취득세제는 정비의 필요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