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부실징후 기업의 재무적 특징 및 시사점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채권은행은 여신 사후 관리기능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거래기업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는데, 2022년부터 부실징후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부실징후 기업들의 주요 재무변수들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의 부실은 부실징후 판정 이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관측됨. 신용위험평가 단계에서 기업 재무변수의 동태적인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부실징후 기업을 선제적으로 식별할 필요가 있음. 이는 최근 석유화학 등 일부 산업에서 구조조정 및 산업재편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한 국가 경제의 효율성 제고에 긴요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