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인도 파생시장 비대화에 따른 부작용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동향] 인도 파생상품시장은 `18년 이후 급격히 활성화되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도박적 투자와 대형 외국계 기관의 주가지수 조작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각종 규제의 도입 및 지수 조작 조사가 동시 진행 중
- [도박적 옵션 투자] 인도 개인투자자들은 투기적 목적에서 현물 주식보다 만기일 옵션 매수 선호. 결과적으로 90% 이상의 파생상품 시장 개인 투자자가 손실 기록
- [기초지수 조작 관련 조사] 기초자산 대비 지나치게 비대해진 옵션 시장을 활용한 외국계 기관의 기초지수 조작 혐의가 제기되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
- [사후 규제] 여러 부작용으로 `24년 하반기부터 여러 규제를 도입하면서 인도 파생상품 시장은 이전보다 위축되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는 여전히 상당한 수준
- [시사점] 현물주식시장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훈련되지 않은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파생상품 시장을 지나치게 활성화할 경우 장점보다 여러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