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반도체 전방산업 업황과 2026년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5년 반도체 수출은 하반기 들어 30% 내외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년도 사상 최고치(1,419억 달러)를 경신할 전망임. 이는 메모리 제조사들이 고부가 반도체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재편하면서 범용 DRAM 공급이 부족해진 반면, AI 투자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데 기인함.
- 반도체 수요 구조는 전통적으로 PC와 스마트폰 중심이었으나, 2025년에는 데이터센터가 스마트폰과 PC를 제치고 최대 수요처로 부상할 전망임. 데이터센터는 2025년~2026년 연 8~9%대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스마트폰과 PC는 AI 기능 확산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숙화로 2~3%대 성장에 그칠 전망임.
- 이러한 전방산업 수요 구조 변화를 반영하여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17.8% 성장하며 9,098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33.8%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