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미래전략연구소는 주요국의 북극항로 개발 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기존 주요 해상운송로인 파나마 운하는 가뭄으로 선박의 통항이 제한된 사례가 있으며 아시아-유럽의 핵심 운송로인 수에즈 운하는 후티반군의 공격 등으로 통행위험이 증가하고 있음. 이로 인해 기존 해상운송로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리스크확대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필요성이점차 확대되고 있음. 북극권 지역은 풍부한 자원의 보고로 세계 원유 매장량의 13%가 매장되어 있으며 최근 북극해빙 감소로 북극항로에 대한 운항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주요국들은 기존 해상운송로를 대체할 수 있는 북극항로에 대한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음.
-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최단 해상운송로인 북극항로물동량은 최근 10년간 7배 증가하였으며, 2035년까지 현재 대비 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북극항로 운항을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첨단기술과 엄격한 환경규제 등을 준수해야만 하며 선사들은 환경오염규정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러시아는 북극항로를 내륙 교통망과 연결하여 세계 에너지 및 산업중심지로 자국을 육성하고자 하는 국가적 전략으로 북극항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과의 연결통로로 북극항로를 활용하는 빙상실크로드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북극을 과거 대소련 억제력 제고를 위한 안보측면에서 이용했으나, 최근 경제 · 안보 · 기술 동맹의 핵심 요충지로 인식하고 북극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음.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이 북극항로 선점을 위해 주요 경쟁국들에 비해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정부, 금융, 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시사점으로 도출하였음. 한국은 북극항로 운항시 유리한 입지,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 단지와의 연계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중 ·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단계적인 실행방안을 추진한다면 북극항로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도 있으리라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