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 서비스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서비스가 공급·소비되는 방식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서비스 무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이를 살펴보면, 공급 측면에서는 새로운 데이터 네트워크와 디지털 디바이스,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업이 직접적인 해외 진출이나 인력의 이동 없이 국경을 넘어 고객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음. 수요 측면에서는 서비스의 디지털화 덕분에 국경 간 거래에서도 거래비용이 크게 낮아져(WTO, 2021) 소비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이 공급하는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음.
-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이와 같은 가능성의 확대는 세계 서비스 무역의 빠른 성장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국경 간 거래를 통한 서비스 무역의 확대가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서비스 무역의 흐름 변화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출 및 확대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특히 디지털화 속도가 더 빠른 ICT 서비스, 제조 서비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서비스 분야의 중소기업에도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 서비스 무역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실태를 분석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세부 업종별 이질성이 커서 서비스산업의 수출 확대를 달성하려면 업종별 분석과 대응이 중요함.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부가 이미 2023년에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4개 업종(콘텐츠, 관광, 보건·의료, ICT 서비스) 외에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자 함. 세계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ICT 서비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시장이 크게 확대된 에듀테크와 글로벌 가치사슬과 결합된 중간재 서비스 무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의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교역 가능성이 높은 에듀테크, 디자인, 광고, 제조엔지니어링 산업의 수출 실태를 분석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