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 요인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주요국 대비 환율 변동성도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국내 외환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음. 지난 4월 9일 1,484.1원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전환과 더불어 9월 16일 1,378.9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달러화의 점진적인 강세와 더불어 지난 11월 11일에는 약 2개월 만에 1,463.3원으로 급등했음. 특히 최측근 저점 대비 11월 11일 달러화 인덱스는 약 3.1% 상승(달러화 강세)했지만,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6.1%나 상승한 것으로 이는 엔/달러 4.6%, 달러/유로 △1.7%(유로화 강세), 위안/달러 0.1% 등 주요국 통화 변동률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임. 이에 본 고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아래와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음.
첫째, 대외 외환·금융시장 여건 변화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과 조치를 강구해야 함.
둘째,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자산시장은 물론 금융시장 전반의 건전성 확보 및 안정화를 통해 대내 불확실성 요인을 완화하는 것도 중요함.
셋째, 대외 수지의 안정적 흑자 기조 유지를 통해 대외거래 결과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불안 가능성을 차단하는 한편 잦은 단기 대규모 외환거래의 조정 등을 통해 원화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등의 수단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넷째, 국내 거시경제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확보 노력 등을 통해 경제 펀더멘털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외환·금융시장 안정화 기반을 다지는 것도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