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전력수요 증가와 전력산업 생산성 향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AI와 첨단산업의 성장으로 전력은 산업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전력소비 구조와 전기화 확산은 향후 전력수급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큼. 이에 본 연구는 일반균형모형(CGE)을 구축하여 전력수요 확대와 전력산업의 총요소생산성(TFP) 향상이 경제 전반과 산업의 산출 및 전력비 지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음. 분석 결과 전력수요만 증가할 경우 전력가격은 상승하고 GDP는 감소했지만, TFP가 0.5~2% 높아질 경우 이러한 부정적 효과가 완화되거나 상쇄되어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반도체 · 디스플레이 등 전력집약 산업은 전력가격 상승에 취약하지만, 전력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전력집약 산업의 산출 감소폭은 완화되거나 상승 전환되었으며, 산업 간 산출 격차 역시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이러한 결과는 전력산업의 생산성 향상이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전력산업의 기술 진보를 통한 산업 비용 구조 안정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후생 제고 등 경제 전반의 균형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