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인재 위기 시기, 현지 인력 부족과 미스매치에 대해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최근 국내외 기업이 인력 부족으로 공장 건설 등과 같은 사업이 지연되거나, AI, 신기술 전문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 원인은 단순한 인구 감소의 영향뿐만 아니라 숙련 인력의 미스매치가 원인이라고 지적
· 이에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위기 현상의 내면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이 주요 지역으로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인재 전략과 실행 방안 검토가 필요
- 지난 10여 년간 세계의 숙련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적으로 심화되어 왔으며,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초래
· 숙련 인력 확보 곤란 비율은 ’13년 35%에서 ’24년 74%로 2배 이상 급증
· 산업별 숙련 인력 부족은 헬스케어(77%), 에너지/유틸리티(76%), 정보기술(76%) 등 여러 산업에서 심각한 수준
· 지역별 인재부족 현상도 미국 제조업 일자리 수요 대비 높은 미충원 현상을 필두로, 대다수 지역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
- 인력 부족 현상은 양적 문제를 넘어, 질적 역량 격차, 미스매치가 핵심 이슈
· 국가별로 교육 수준은 향상됐으나, 성인 기본 역량 하향으로 숙련하위수준 비율도 확대
· OECD 국가 근로자의 자격, 기술, 전공 분야가 직무요구와 불일치하거나, 스킬과잉(학력, 기술 수준 대비 낮은 일에 취업) 현상도 심화
· AI, 신기술 혁신이 고도화됨에 따라 단기간에 미래 일자리에 필요한 스킬과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의 전환이 쉽지 않으며, 이로 인한 인재 경쟁이 확산
-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별로 인재 부족 및 미스매치 현상이 다른 양상으로 발현. 따라서 해외 현지 진출 시, 주요 지역별 인재의 수요/공급 특성을 이해하고 차별화된 인재 전략 수립 및 추진이 필요
· 미국과 유럽 지역은 높은 기술 수준과 성숙한 인력 시장을 갖춘 반면, 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 경쟁도 가장 치열. 현지 진출 시, 고숙련 인력(제조, 건설 등), 첨단 기술 인력 부족에 따른 미충원 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 필요
· 일본이나 한국이 인구 감소 등 인력 부족에 직면한 데 비해, 중국, 대만 등은 고학력자 미스매치 현상(스킬과잉)이 이슈. 인도, 동남아는 풍부한 인력 풀에도 불구하고 현장 재교육이 필요한 스킬 부족에 대한 이슈 대응이 핵심 과제
- 사업 관점에서 글로벌 지역별 인력부족과 미스매치 현상을 검토하여, 채용뿐만 아니라 재교육 등 인력 격차 해소와 개선 노력이 필요. 즉, ‘인재 구매(Buying)’에서 ‘인재 구축(Building)으로 전환해야 하며, 현지 교육기관 등과 협력함으로써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인력 공급 파이프라인 확보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