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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 향방 및 국제원유시장 영향
국제금융센터
2026.01.16
국제금융센터는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 향방 및 국제원유시장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1.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
- [동향] 이란 전역에서 1월 중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혁명수비대의 실탄 발포 등 강경 대응으로 다수 사망자 발생 추정(Reuters 2,000명 등)

- [주요국 반응] 트럼프 대통령이 월초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처형계획 중단 소식 이후 보류 상태. 여타 주요국들은 시위 관련 강경 진압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
ㅇ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월부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지속. 최근 이란 정권과의 회담 가능성을 제시했다 철회했으며, 관세 등 경제 조치도 동시에 발표

- [향후 전망] 미국의 개입이 제한된다면 체제 붕괴 및 정권 교체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이란 및 중동 정세가 크게 달라질 소지
ㅇ 미국의 군사적 측면의 미개입 시 이란은 시위 진압 후 체제 유지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 다만 내부적인 불만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누증될 전망
ㅇ 반면 미국이 `11년 리비아처럼 지상군 파병 없는 무력개입을 단행할 경우 체제 붕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구심점이 없어 불안정 상태가 지속될 소지


2. 국제원유시장 영향
- [이란 원유 현황] 이란의 원유 생산은 최근 서방의 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세계 생산의 3%를 상회. 수출도 서방의 제재를 성공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ㅇ ‘25년 생산량은 일일 337만 배럴(세계 비중 3.2%)로 세계 7~8위, 수출은 200만 상회 추정

- [세계 수급] OPEC+ 및 비OPEC+ 모두 견조한 공급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세계 원유 수급은 지난해 일일 +259만배럴 → 금년 +283만으로 팬데믹 당시를 상회할 전망
ㅇ 대규모 공급과잉으로 세계 재고도 증가세 지속 예상. 일각에서 저장능력 한계를 우려

- [시장 영향] 이란 원유공급에 차질이 발생해도 현 세계 수급 여건 상 당장 공급쇼크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제유가는 상황에 따라 추가로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하겠으나 실제 공급차질이 없으면 단기 현상에 그칠 가능성
ㅇ 과거 중동 위기 당시 국제유가 움직임을 감안하면 최대 30%의 리스크 프리미엄 가능. 다만 공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유가는 급등 전 수준으로 빠르게 복원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