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미래세대 기후불안에 대한 심층 분석과 중재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 본 연구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미래세대의 기후불안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들의 정신적 안녕을 지원할 국가적 중재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이 연구에서는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집단으로 청년층을 조명하였는데, 이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높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정서적 동요가 환경친화적 행동과 건강 행동을 이끌어내는 긍정적 측면과 우울감을 높이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지님을 확인하였음. 또한, 한국형 기후불안 척도(K-CCAS)의 절단점을 탐색하여 기후불안이 잠재적 정신건강 문제로 전환될 수 있는 경계를 실증적으로 제안하였음. 심층 면담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기후불안을 모든 청년의 보편적 문제로 단순화하기보다 그 수준과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모니터링·교육·심리 지원·커뮤니케이션을 축으로 보건·환경 분야가 연계된 국가 차원의 중재 전략과 청년을 기후적응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참여시키는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