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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가계부채 건전성과 취약계층 금융접근성의 절충 가능성에 관한 연구: 저축은행 차주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금융연구원
2026.01.20
한국금융연구원은 가계부채 건전성과 취약계층 금융접근성의 절충 가능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차주의 연체 발생 확률은 원리금 상환부담(debt-to-income, DTI) 증가뿐 아니라 신용공급 축소 등에 따른 유동성 제약 시 높아질 수 있음. 이에 본 연구는 유동성 제약이 연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가계신용대출 보유 차주에 관한 미시 데이터를 통해 정량적으로 추산함. 당월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받은 차주 대비 미공급 차주의 익월 연체진입률 배수(odds ratio)는 저축은행 차주가 2.0으로, 카드업권(1.7), 캐피탈업권(1.5), 은행업권(1.2)에 비해 높았음. 이는 저신용차주 및 이들 비중이 큰 저축은행 차주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연체를 상당 부분 억제할 가능성을 시사함. 또한 유동성 공급이 차주 DTI의 70% 안에서 이루어지면 평균 연체율이 상승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됨. 유동성 공급에 따른 연체율 하락 효과는 DTI가 높은 차주 군에서 더 크게 나타남. 일련의 발견은 금융기관이 건전성 관리와 금융공급 기능 지속을 절충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