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자영업의 지역·연령별 구조 전환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 자영업 시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간 격차 심화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음.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인구는 감소 국면에 진입했고, 고령화와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별로 자영업 생태계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고령 자영업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수도권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자영업 형태가 확산되는 등 지역과 연령에 따른 구조적 분화가 뚜렷해지고 있음.
- 본 보고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영업 시장의 현황을 지역별?연령별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 대응의 차별화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음. 특히 인구 변화, 창?폐업 동향, 업종 구조 재편, 경영 여건 등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지역과 연령 특성에 기반한 실질적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음.
- 분석 결과,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한 지역일수록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자영업이 지역 경제의 활력 지표가 아니라 대체 고용 경로이자 생계유지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줌. 또한 연령대별로도 청년층의 디지털 기반 진입, 중장년층의 경력 활용형 전환, 고령층의 생계형 잔존 등 진입 동기와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
- 이는 자영업 정책이 단일한 형태의 지원을 넘어, 지역과 연령의 특성을 반영한 다층적 접근으로 재편되어야 함을 시사함.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격차 확대라는 거시적 흐름 속에서 자영업은 더 이상 단순한 일자리 안전망에 머물 수 없음. 본 보고서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영업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