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가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주요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수출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 1기(2017~2020년)에는 철강·알루미늄을 중심으로 보호무역 조치가 강화되었고, 트럼프 행정부 2기(2025년~)에도 자국 산업 보호와 무역수지 개선을 목표로 국가·품목별 관세정책이 추진되고 있음. 유럽연합과 캐나다에서는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저율관세할당(TRQ) 제도를 개정하였고, 멕시코는 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주요 전략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등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음.
-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교역국들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한국의 수출 여건은 전반적으로 악화될 우려가 큼.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산업 포트폴리오가 단순하고 특정 산업의 비중이 높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는 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자동차, 반도체, 석유정제, 석유화학, 철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출 중심으로 점검하고, 지역 내 생산·부가가치·고용으로의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함. 특히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불확실성 국면에서 지역 수출 대응 방향과 산업의 안정적 성장전략을 모색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