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연구원은 연안 그린-그레이 인프라 침수리스크 감소 평가체계를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지역 침수위험 심화)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폭우와 폭풍해일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빈발하고 피해규모가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2100년까지 국내 해수면이 최대 82cm 상승하여 연안도시의 침수 취약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피해액의 40.4%가 연안·항만 지역에 집중
- 현재 연안정비사업의 99%(호안 92.3%)가 콘크리트 중심의 그레이인프라에 집중되어 있어 생태적 기능과 지속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고, 특히 그레이인프라 중심의 대응 방식은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폭풍해일 등 기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
- 이에 따라 자연기반해법(그린인프라)과 인공구조물(그레이인프라)의 장점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필요하며, 생태계와의 연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침수리스크 저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
- (머신러닝 기반 연안침수 리스크 평가) Random Forest 기법을 활용해 조위, 강우량, 지형 고도, 경사, 토지피복 등 다양한 환경변수를 이용하여 연안침수 리스크 평가 모델을 구축
- (그린인프라 효과 검증) 모델의 결과에 따라 그린인프라 적용 시 연안침수 위험 확률이 평균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수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도시지역 비율로서 도시화가 침수 취약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