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생산성 영향과 과제를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핵심 업무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나, 그 경제적 효과는 도입과 활용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 본 연구는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실태와 생산성 효과를 분석하였음. 분석 결과, 생성형 AI는 근로자 개인 차원에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 강도와 방식에서는 활용 빈도, 연령, 직종, 소득, 기업 규모 등에 따라 뚜렷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생성형 AI 활용은 평균적으로 근무시간의 약 17.6%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단순한 활용 시간의 증가만으로는 유의미한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프롬프트 작성 역량 등 활용 방식과 결합될 때 명확한 생산성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음. 또한 생성형AI의 효과는 업무 영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 문서 작성 · 커뮤니케이션 등 정형적 업무에서는 생산성 향상이 두드러진 반면, 아이디어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등 고차원 업무에서는 제한적인 효과에 그쳤음. 나아가 생성형 AI 확산은 경력 단계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치며, 초기 경력자에게는 대체 압력이, 중 · 고령자에게는 보완적 역할 확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음.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 정책이 단순한 도입 확대를 넘어, 활용 역량 강화, 조직 · 인사 구조 재설계, 공식적 활용 가이드라인과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 기반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