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미국발 디지털 통상 쟁점 국가별로 비교분석하고, 시사점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세계적으로 디지털 무역의 규모가 증가하며 디지털 통상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2024년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규모는 5년 만에 58%가 증가하여 7.23조 달러를 기록하였고, 데이터 이동과 데이터 주권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며 국가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
- 2025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별 관세 협상에서 디지털 통상은 핵심 의제로 부상하며 EU, 캐나다 등의 국가와의 협상에서 중요하게 다뤄졌음. 2025년 11월 공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망사용료·온라인 플랫폼 규제·데이터 현지화 등의 제도로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나와 있으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발간한 국별 무역장벽보고서에는 한국의 디지털 분야 무역장벽이 명시되어 있음. 미국 의회에서는 초당적으로 한국의 디지털 규제를 지적하는 성명서와 대응 법안을 발표한 바 있어 미국과의 디지털 통상 문제는 쟁점화될 가능성이 높음.
- 이에 따라 주요국과 미국 간 디지털 통상 쟁점을 비교·분석하고 한국의 디지털 규제 수준을 진단하여 사안별 세부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함. 한국·EU·일본·캐나다·중국 5개국과 미국의 디지털 통상 쟁점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준 ① 해외 유사 쟁점, ② 잠재적 주의 쟁점, ③ 한국 특수 쟁점으로 구분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