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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북한의 대외관계 평가와 2026년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6.03.05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25년 북한의 대외관계 평가와 2026년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고는 2025년 북한과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의 대외관계를 분석하여 대외전략의 내용과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의 변화 방향을 전망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음.

- 2025년 북·러는 정상회담을 필두로 군사 및 인사 교류 중심의 안정적인 혈맹 관계를 과시하였으나, 전시 상황과 국제제재라는 환경적 제약, 기존 경제관계가 협소하다는 구조적 제약 등으로 인해 경제협력은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음.

- 북·중 정상회담(2025.9.)을 계기로 ‘양국 관계 회복 신호의 확대’와 ‘구조적·전략적 거리 유지’가 병존하고 있고, 느슨한 제재 틀 내에서 실용적·제한적 경제교류가 이어졌음.

- 한편 2026년은 북한의 9차 당대회, 북·미 대화 재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 중국의 APEC 주최 등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외교 이벤트들이 예상되고 있음.

- 2026년 북·러 관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경우, ‘전시 동맹’에서 ‘재건 동맹’으로 질적인 변화를 추진하면서 제도적 결속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경제적 보상의 현실화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은 북한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면서 ‘차이나 패싱’을 방지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제도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북한경제의 제도와 관례가 중국 표준을 따르도록 유도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 정부는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지속적인 타진, 남북 평화적 공존의 제도화 방안 제안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북·미 대화 재개 시 한국이 개입할 여지를 확보하고,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책임 있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청하며, 한·러 관계 개선의 한 축에 남·북·러 협력사업이 포함되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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