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돌봄경제의 투자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이 연구는 저출산·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하여 돌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고용, 성장, 분배에 기여하는 ‘생산적 투자’로 재정의하고, 그 파급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한국형 모형 구축을 목적으로 함. 3개년 연구 중 1차년도 연구에서는 돌봄경제의 개념과 범위를 정립하고, 사회계정행렬(SAM) 기반 분석 틀을 설계하여 한국 거시 SAM을 시범 구축하였음. OECD SOCX 자료와 연계한 실증 분석 결과, 돌봄 지출이 생산활동 부문에 상당한 규모의 소득효과를 유발하고 고용유지효과를 창출함을 확인할 수 있었음. 이는 돌봄서비스의 노동집약적 특성과 내수 파급효과를 반영하는 결과로, 돌봄 투자 확대가 단순히 복지 차원을 넘어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함. 이 연구는 돌봄 투자의 경제적 효과를 시범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돌봄을 사회적 인프라로 재평가할 정책적 근거를 제공함. 향후 2·3차년도 연구에서는 미시 SAM 구축을 포함한 모형을 통해 분배, 성별 효과 및 정책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확장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