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미국-이란 사태의 현황과 영향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미국과 이란의 ‘이란 핵개발 중단’ 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였음(위대한 분노작전(Operation Epic Fury), 2월 28일)
- IRGC(이란혁명수비대)의 ‘해협 봉쇄’ 발표와, 인근 수역의 선박 운항보험 축소에 따른 선박 운항 급감·중지로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봉쇄됨.
- 이란의 주변국 대응 공격으로 중동지역 석유·가스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가스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유가 급등(3월2일 기준, Brent유와 WTI유 가격 각각 약 7%와 6% 상승, 유럽 및 아시아 천연가스 가격 약 40% 급등)
- NCC 중심의 아시아 석유화학 업종에 직접적인 충격이 예상되며, 에탄(ethane) 기반의 미국·중동과의 원가격차 확대 전망
- 국내 정유산업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재고평가 개선과 크랙스프래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원가상승 및 가동제약 리스크 확대 전망.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납사에틸렌 스프레드가 낮은 현재의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급격한 마진 악화를 가져올 수 있음.
- 정부는 비축유 활용 판단 시, ‘가격’보다 ‘물리적 유입(도착) 리스크’ 확대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중요함. 또한, 에너지안보 정책의 범위를 ‘원유수급’뿐만 아니라, ‘운송·보험 체인’까지로의 확대가 요구되며, 유류세 및 가격안정 정책 추진 시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제품 크랙스프레드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