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은행의 투자성 대출과 벤처투자시장 생태계 개선과제를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비상장 벤처기업을 K-엔비디아로 키우기 위해서는 은행과 벤처투자시장이 협력하여 생산적 금융을 제공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수단은 벤처대출(venture debt)과 지분투자(equity financing)임. 벤처대출은 초기를 거쳐 가능성이 어느 정도 확인된 단계에서 지분 희석의 부담 없이 스케일업이 되도록 신주인수권을 전제로 무담보 지원하는 것임.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VC),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지분투자가 이루어지고, 이후 은행과 VC 등 기관투자자 간 상호정보 교류를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해야 함.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벤처대출이 매우 취약한 상태인바,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분리형 워런트 활성화, 벤처대출 부실에 대한 심사역 개인책임 대신 경영판단원칙의 적용 등이 중요함. 벤처기업 주식 등록과 주주명부도 투명하게 공시하여 실사비용을 낮추는 것이 중요함.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를 벤처투자시장에 참여하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는 경영판단원칙과 함께 기금운용원칙의 장기적 관점에서의 적용방안 등도 검토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