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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Review 26-1호(2025 미국 국가안보전략서, EU 경제안보 강화 문서, 2026 미국 국방수권법)
경제안보외교센터
2026.04.14
경제안보외교센터는 2025년 미국 국가안보전략서와 EU 경제안보 강화 문서, 2026년 미국 국방수권법을 통해 경제안보 전략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5년 12월 발표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025년 국가안보전략서(NSS)」는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확고한 기조로 제시하고, 미국이 글로벌 공공재를 제공하는 패권국으로 행동해 온 기존의 역할을 재고함.
- 미국이 아틀라스(Atlas)처럼 국제질서를 떠받치던 시대의 종식을 선언함.
- 공정성을 원칙으로 제시하면서 무역 불균형, 무임승차, 약탈적 경제 행위를 비판함.
- 미국이 부담한 무역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동맹국에 방위비 증대를 요구함.
- 경제안보를 우선순위로 제시하고 세부과제로 ▲ 무역 균형 ▲ 공급망 확보 ▲ 재산업화 ▲ 방산 기반 부활 ▲ 에너지 지배력 확보 ▲ 금융 지배력 유지 등으로 구체화함.
- 미국과 중국이 이제 경제적으로 ‘대등한 수준의 경쟁자(near-peers)’ 관계로 변화했다고 평가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21세기의 핵심 경제적·지정학적 격전지로 규정함.

□ 2017년 국가안보전략서 대비, 2025 NSS는 서반구 중심으로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강대국 간 경쟁 영역을 경제와 기술로 재규정함.
- 경제안보가 국가안보라는 명제를 진화시키면서 강력한 경제력이 군사력의 토대임을 명시하고, 제조업 부흥, 에너지 지배, 공정한 무역, 첨단기술 주도권 확보, 방산 기반 재건 등을 국가 생존의 필수 요소로 격상함.
- 기술과 표준(AI, 양자 등)을 선점하는 것이 세계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함.
- 관세와 신기술을 전략적 도구로 사용하여 공급망에서 적대국에 대한 의존성 배제를 강조함.

□ 2025 NSS는 미국이 더 이상 글로벌 공공재를 제공하는 패권국이 아님을 시사함.
- 미국의 국가전략이 경제안보 전략으로 변모하고, 미국이 이념이 아닌 경제적 이익을 고려하면서 선택적으로 개입할 것임을 의미함.
- 또한 미국은 공공재를 제공하는 미국의 역할이 변화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함.

□ 장기적으로는 국제질서가 강대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힘과 계약에 기반한 질서로 변화할 전망임.
- 미국은 자국우선주의에 따라 경제적·기술적 우위성에 기반하는 군사적 억제력을 확보하고 적대 세력을 배제하기 위해, 서반구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도태평양에서 동맹의 결집을 계속 요구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