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4월 금융시장 동향과 5월 금융시장 전망, 최근 현안 등을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최근 현안: 환율·유가 변동의 물가 전가율 추정과 시사점]
- 2013년 이후 원달러 환율은 근원물가를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분석
- 환율 100원 상승은 즉시 근원 CPI를 0.07%p 올리고 물가의 관성(전월 물가의 영향)을 반영하면 근원 CPI가 장기적으로 0.37%p 상승
- 반면, 국제유가는 지표물가에는 즉시 반영되나 정부의 에너지 가격관리 정책 등으로 CPI에 대한 장기적 전가 효과는 헤드라인, 근원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것으로 추정
- 중동 상황이 수개월내 안정된다는 전제하에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경로를 추정하면, 이미 높아진 환율 수준이 물가로 전이되어 26년 연평균 헤드라인 CPI는 2.4%(근원 CPI 2.3%) 내외로 높아질 전망
[4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 4월중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반락하고 증시도 상승 랠리를 재개했으나,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금리는 오름세
[5월 금융시장 전망]
-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지표물가 상승(4월 2.6%)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내수부문의 미진한 회복세를 감안하여 5.28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2.50%)를 동결
-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한·미 중앙은행의 매파적 금리 동결과 중동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상충되는 가운데 3.4~3.7% 사이에서 높은 박스권을 유지(국고채 3년물: 4월말 3.58% → 5월말F 3.50%)
- 원달러 환율은 종전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4월을 정점으로 달러 수요 우위 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엔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하향 안정화를 시도(원달러: 4월말 1,486원 → 5월말F 1,450원)
-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견인하는 실적 개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본격화 등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지속(KOSPI: 4월말 6,610 → 5월말F 7,500)